충남대, 충남대병원, 한전, 대전지방변호사회 ‘의기투합’

2015년부터 5년째 보령지역에서 법률,의료,사회봉사

충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병원, 한국전력, 대전지방변호사회가 공동으로 보령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의기투합했다. 충남대는 5년째 보령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대 법률센터 등은 7월 18일(목), 충남 보령에서 ‘2019 JUMP! Together!’ 행사를 개최하고 법률봉사, 법률교육, 의료봉사, 사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충남대에서 법률센터, 법학전문대학원,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 LINC+사업단이 참여했으며, 충남대학교병원,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및 보령지사, 대전지방변호사회가 힘을 보탰다.

이번 JUMP! Together! 봉사활동은 법률봉사, 의료봉사, 사회봉사로 진행됐다. 법률봉사는 법률상담과 법률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법률센터는 보령효나눔복지센터에서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법학전문대학원과 대전지방법원변호사회는 보령시 대천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 진로 교육을 진행했다.

의료봉사는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 충남대병원이 함께 보령효나눔복지센터에서 지역 노약자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으며, 110여명의 지역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사회봉사는 한전이 보령지역 주민들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수의과대학은 대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의학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JUMP! Together!’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봉사활동은 JUMP는 봉사에 참여하는 기관들의 머릿 글자를 딴 것으로 JU(Justice 정의/사법 : 법률센터, 법학전문대학원, 대전지방변호사회), M(Medical School & Center :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 충남대병원), P(Korea Electric Power Corp. :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및 보령지사) 의미를 담고 있으며, ‘together’에는 ‘충남대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한다’는 의미와 ‘대학과 지역이 함께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JUMP! Together!’는 지난 2015년 보령 삽시도에서 무료 법률, 의료봉사를 실시한 이후 매년 여름 보령 지역을 찾아 법률,의료.사회봉사를 진행해 왔다.

충남대는 5년째 이어지고 있는 ‘JUMP! Together!’ 봉사활동을 통해 거점국립대학교로서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기여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 법률센터 손종학 센터장은 “올해로 5회째 진행하는 ‘JUMP! Together!’ 봉사활동은 지역 거점국립대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여라는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특히 올해는 LINC+사업단, 간호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 등 봉사활동에 새롭게 참여하는 종합봉사활동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